경남 양산시는 지난 5월 말에 개장한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매출액 2억원 달성과 이용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시는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인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의 건전한 직거래 유통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 개장 이후 이용객(구매자)은 1만2000여명(일 평균 270명), 매출액은 2억여원으로 일 평균 45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한 생산 농가 소득증대액은 1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이용 회원가입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 같은 성과는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중심으로 다품목 소량생산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참여하는 중·소농 생산자와 양산시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직매장에는 200여 농가가 생산한 330여 품목이 출하돼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품목별로 생산자 표시와 진열 판매 기간을 설정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안전성 검사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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