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영농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최근 안동농협은 이어지는 장마철 병충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한 항공 방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동농협은 2016년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조합원의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제적으로 항공 방제를 도입해 올해까지 8년 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 안동시의 '기상이변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 농협 조합원과 백진주 벼 계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1천56 농가의 770㏊ 면적 논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항공 방제를 진행한다.
안동농협은 항공 방제 신청 농가 중 주변 환경 및 지형의 영향으로 방제가 불가능한 농가에는 자가 방제를 위한 살균제·살충제·전착제 지원을 통해 항공 방제 농가와 동등한 혜택의 지원을 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안동농협은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인 '밥이다르다, 안동농협 백진주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높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안동농협은 또 품질 좋은 고추 생산을 위한 영농 자재 지원에도 나선다.
안동농협은 올해 고추 계약 재배 조합원 472농가, 167㏊를 대상으로 3천100만원 상당의 고추 착색제 2회분 총 2천454병을 지난 15일부터 영농지원센터, 서후지점, 남선지점, 원림지점을 통해 지원한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항공방제 및 영농자재 지원은 조합원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과 미래 지역 농업의 도약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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