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로, '신매시장' 온라인으로 장보면 집으로 배송…할인 혜택 풍성

대구시는 15일부터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신매시장의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는 '대구로'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한 번에 묶어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달서시장에 이어 신매시장이 두 번째로 시행한다.

수성구에 있는 전통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인 신매시장은 21개 상점과 500여 개 상품에 대해 신매시장 자체 배송 서비스인 'GO배달'을 통해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실시하며, 향후 서비스 제공 상점과 상품 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매시장 상인회, 수성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시행되는 묶음배송 서비스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 주문한 상품에 한하여 당일 2시간 이내 배달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배달비(3천 원) 무료 및 3천 원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가능지역은 신매시장 중심 3km 이내 지역(시지동, 신매동, 고산1·2·3동, 안심1·3동)이다.

또 8월 5일부터 전국 최초 '대구로'에서 결제 가능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5% 추가 할인이 가능해 충전 시 10% 할인과 함께 총 1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구로'를 통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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