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글로벌한 여름방학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일본 고배시 이화학연구소 방문
인성교육원 사랑나눔봉사단 몽골서 교육보상활동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 19팀 일본, 미국 등 방문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 사랑나눔봉사단 소속 학생이 몽골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 사랑나눔봉사단 소속 학생이 몽골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2024학년도 하계방학 동안 학생들의 해외 파견과 유학생 유치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은 국제적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해외연수프로그램 참여 학생 41명과 사업단 관계자 4명은 지난달 24~29일 일본 고베시 이화학연구소와 카가와대학 농학부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노벨상을 배출한 일본 이화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주력 연구 분야 특강을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이어진 카가와대학 방문에서는 이즈모리 명예교수의 특강과 함께 희소당(Rare Suga) 생산 스테이션을 견학했다.

인성교육원 사랑나눔봉사단은 2~12일 몽골 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및 인솔자 총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으로 파견돼 노력봉사, 교육봉사,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학생들은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 활동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몽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체육 활동 등을 가르쳤다.

제17회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이 해외 곳곳에서 진행 한다.

아시아 10팀, 미주·유럽 9팀 등 총 19팀 160여명이 참가해 일본, 홍콩, 호주, 오스트리아, 프랑스, 미국 등을 방문한다. 팀별 5~7일 일정으로 시행되며, 전공심화 체험활동을 주로 펼칠 예정이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하계방학 동안 대구가톨릭대의 다양한 해외 활동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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