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 대구·경북 12개 특수학교와 교육활동 협약 체결

특수교육 발전 방안 심도 있게 논의

대구대가 대구지역 특수학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대구지역 특수학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대구시교육청 산하 11개 특수학교, 포항 명도학교 등 12개 특수학교와 교육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해 오던 대구대와 특수학교 간 협력을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는 대구에 있는 모든 특수학교의 교장단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경북 지역 12개 특수학교 교장단과 대구시교육청, 대구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학교의 특수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정례적인 교류 및 협력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수학교현장장학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경렬 대구성보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 지역 특수교육의 발전을 목표로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특수교원양성기관과 지역 교육청 특수학교 간 협력을 통해 교육의 시너지를 내는 자리가 됐다"면서 "대구를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발상지이자 진정한 특수교육 수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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