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갤러리(대구 동구 신서로21길 3-5)에서 제7회 신진작가 소개전 '똑·똑·똑'(이하 키똑전)이 열리고 있다.
키똑전은 키다리갤러리가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신진 작가 발굴, 육성을 위해 2014년 개관 때부터 매년 열어온 신진작가 공모전이다.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중단했으나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그간 키다리갤러리는 공모에 선발된 신진 작가들에게 갤러리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외 아트페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진 작가의 성장을 꾸준히 도와주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키다리 갤러리의 전속인 최명진 작가 외에 이우현, 김민송, 김규비, 신상원, 백진기 작가들이 키똑전에서 선발됐던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전국의 미술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지원한 이번 '키똑전 2024'에서는 내부 심사를 통해 김영현(홍익대 회화과), 문소영(계명대 회화과), 박소진(경북대 대학원 서양화과), 방세현(이화여대 동양화과), 유영(부산대 서양화과), 임은지(영남대 대학원 회화과), 임일민(계명대 회화과), 판하이핑(단국대 대학원 서양화과)등 8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 신진작가 소개전에서 대표작들을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 평가와 키다리 갤러리 전속작가들의 내부 평가를 통해 1명의 최우수 작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가에게는 초대 개인전의 기회가 제공된다.
김민석 키다리갤러리 대표는 "끊임없이 뒤바뀌는 미술시장 흐름에서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독창성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미술사를 새롭게 그려나갈 미래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신진 작가들에게 자신감과 의지를 불어넣어줄 이번 전시에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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