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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 교육기부 진료체험 인증기관 선정

경북 김천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경북 김천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은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3년 동안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표시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492개의 인증기관 중 김천시에서는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이 유일하다. 전국 총 2천691개의 인증기관 중 김천에서는 4개의 기관이 활동 중이다.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은 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2023년 8월 추진한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과정에서 목공체험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교육부 인증에 따라 앞으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은 '수공구를 사용한 목공예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http://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육성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뿐만 아니라 김천시 가족센터와 MOU를 맺어 일일 강좌, 평상 및 플랜트 박스 나눔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경북 김천시 감호목재학교 협동조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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