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진행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부 7연패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예정인 경북지역 24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선수단은 구미에서 발대식을 갖고 5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7년 연속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6년 만에 경북에서 개최돼 구미, 경주, 포항, 안동 등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을 두고 전국에서 모인 1천755명의 선수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은 올해 122명이 출전해 금 10개와 은 12개, 동 15개 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학생부 성과인 금 8개 은 10개, 동 15개보다 많은 목표다.

경북은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달성하며 지난 2017년 제53회 전북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둔 이래 지속적으로 놀라운 성적을 거둬왔다.
학생부는 제53회 대회부터 지난해 58회 대회까지 6년 연속 우승을, 학생부와 일반부 결과를 합한 종합 결과는 제55회 대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두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는 이미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기능경기대회 학생부 6년 연속 우승과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지표가 이를 잘 대변해 준다"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표준을 넘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자 학생과 선생님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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