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 산림자원 보호에 팔 걷은 청송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
산림 외관 정비와 함께 산불 민가·도로 피해 예방…유해조수 차단에도 큰 효과

차도 주변을 정비하는 청송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의 모습. 청송군 제공
차도 주변을 정비하는 청송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의 모습. 청송군 제공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군'이 명품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청송군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45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6명의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청송군은 운영에 앞서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안전복을 비롯한 장비를 제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지역 도로변 등 주요 경관지를 대상으로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의 산림정비, 숲가꾸기 산물 수집확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각종 산림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주택 및 농경지 위험목 제거 등)에 신속 대응해 산림 현장 민원 해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송군의 이런 조치는 산림 외관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산불 발생 시 민가나 도로로 불이 옮겨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농가와 산림을 구분해 유해조수로부터의 피해도 막는다는 것이 청송군의 생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산림바이오매스와 숲가꾸기 패트롤의 운영을 통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