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1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구 참여형 사업을 선정하고, 동 참여형 사업을 승인하고자 개최됐다.
참여위원들의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팔거천 방범용 CCTV 설치 ▷고성동 벚꽃테마거리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 ▷태전도서관 야외 독서 공간 조성 등 사업 19건, 8억3천만원이 구 참여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 참여형 사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252건, 671억6천만원의 사업이 제안됐고, 2차례의 분과회의를 거쳐 28건, 11억5천만 원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동 참여형 사업은 지난 5월부터 각 동별로 공모 제안과 동 주민참여위원회 회의를 거쳐 스마트 그늘막 설치, 이인성 사과나무거리 꽃길 조성, 복현1동 작은 음악회 등 64건, 6억3천만원 사업이 총회에 승인 요청됐으며,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모두 승인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운영으로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주민 의견 반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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