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금속고 정밀기계과를 2020년 졸업한 김은석(23) 씨가 16일 모교에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 취업의 동기 부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씨는 특성화 고교의 글로벌 취업 학교사업단으로 호주에 취업해 4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고, 현재는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호주에서 용접과 건설업 등에 종사하며 다양한 일을 했고, 군 입대를 앞두고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워크샵 및 설명회를 통해 해외 취업 성공 스토리를 강연하고 있다.
그는 모교에서 특강을 통해 자신의 해외 취업의 지원 동기부터 근무 환경, 해외 문화, 후배들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김씨는 "호주에서 4년 동안 경험은 국내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영어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영어 공부에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영어를 잘하면 워킹홀리데이가 바뀌고, 워킹홀리데이가 바뀌면 결국은 인생이 바뀐다" 고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호주에서 힘든 점은 홀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했고, 외로움과 고충과 고난의 연속이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삶의 방향을 구축한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기능사 취득 및 교내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겪은 성공적인 경험과 최선을 다한 경험은 어려운 해외 취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어 "나 자신을 위한 도전도 멈추지 말라. 세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고난이 있어도 헤쳐나갈 힘을 기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후배들에게 "단순한 해외 경험을 벗어나 세계인과 소통하는 기회와 국내에서는 갖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후배들도 경험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북기계금속고 계광현 교장은 "선배의 특강이 후배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데 도움과 자극제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대한민국을 빛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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