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 전쟁을 겪은 유년기, 피난민 학교에서의 학교생활, 해군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서강대 물리학과 입학, 5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 석유회사 입사, 귀국 후 지진학 교수 생활, 하와이에서의 택시운전수 경험, 그 과정에서 만난 신앙까지. 모두 저자의 인생이다.
그는 온갖 산전수전을 경험하면서 배운 지혜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한 인간의 보람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지식을 재물과 권력보다 우선에 두는 자신의 철학과 맞지 않을 땐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군중도덕'이 강해질수록 우리나라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재를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과학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수많은 경험을 통해 과학, 철학, 종교, 우주(자연)는 모두 하나의 진리로 통한다는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려는 책이다. 그의 삶이 담긴 에세이는 총 7편, 19장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인생은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집념하면 성취할 수 있고, 행복과 보람을 가질 수 있다"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저마다의 삶을 살아갈 것을 제안한다. 422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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