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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토부 장관상

경관분야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경관행정부분 수상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이 18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예천읍 원도심 일원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경관행정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도시·경관 사업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경관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국토대전에서는 문화경관,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총 88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예천군은 '예천읍 원도심 일원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경관행정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예천지역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공동화 현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침체를 줄이기 위해 예천읍을 지역 발전의 핵심축으로 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과 예누리길~개심사지 오층석탑 역사공원~한천체육공원을 한데 묶은 남산공원 명소화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했다.

아울러 총괄 및 공공건축가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를 선임하고, 담당 부서 팀장과 담당자, 용역수행기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내실 있고 탄탄한 계획을 바탕으로 관련기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남산공원 명소화를 위한 사업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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