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사진] 서울 한강 잠수교 곧 잠긴다

1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서울 잠수교 모습. 서울시설공단
1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서울 잠수교 모습. 서울시설공단
18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서울 지역 호우 상황. 기상청
18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서울 지역 호우 상황. 기상청

서울 한강의 반포대교 하부에 위치한 잠수교가 18일 오후 수도권 호우에 따른 수위 상승에 따라 곧 잠길 예정이다.

잠수교는 이날 오전 까지만 해도 인도만 통제되고 차량 통행은 가능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차량 통행도 전면 금지된 것.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으면 보행자, 6.20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이 차례로 중단된다.

1, 2층 구조 반포대교의 1층을 차지하고 있는 잠수교는 서울 지역 호우와 한강 수위 상승 및 이에 따른 당국 정책 대응 등의 바로미터로 인식된다.

(아래 사진은 18일 오전 모습)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에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잠수교 보행자 통행은 중단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에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잠수교 보행자 통행은 중단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같은 시각 서울 마포구 불광천 등 일부 하천도 물이 불어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고, 주요 지하차도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중부지방 전체 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서다.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으로 초당 8500t 이상의 물이 팔당댐에서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으로 은평구가 156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부터 호우가 이어진 경기 파주시는 374.6mm, 인천 강화군은 367.2mm, 강원 철원군은 25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마포구 중동교 아래 불광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마포구 중동교 아래 불광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마포구 중동 지하차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마포구 중동 지하차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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