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퀴즈로 원전에 대해 이해'…원자력정책연대 '2024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 개최

이근영(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 군 산업부장관상 수상

원자력정책연대는 17일
원자력정책연대는 17일 '2024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을 개최했다. 사진=원자력정책연대 제공

사단법인 원자력정책연대와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는 17일 경주고교 괘정관에서 '2024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를 해소하고 과학과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올바른 에너지를 배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29명의 청소년은 물론 지도교사 및 학부모들도 참관해 원자력을 쉽게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소통했다.

일회성 특강이 아닌 '골든벨(퀴즈대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이근영(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 군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50년 이상 축적한 건설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원전산업 전 주기에 걸친 튼튼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더 큰 시장과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에 청소년들이 원자력에 관해 탐구하는 대회 개최는 반가운 소식으로 원전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청소년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2024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직원들이 행사준비 전 과정에 자원봉사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선한 이미지 전달과 미래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힘을 더했다.

이중재 원자력정책연대 이사장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방사능 위험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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