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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책을 읽지 않아도 서점에 가야하는 이유

책을 읽으면 가장 좋다. 그러나 책을 읽지 않더라도 서점에는 가라. pixabay
책을 읽으면 가장 좋다. 그러나 책을 읽지 않더라도 서점에는 가라. pixabay

우리 모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읽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서점 방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어느 도시를 방문하든, 혹은 여행을 가든 그곳의 서점을 꼭 들러보는 습관을 가져보라. 책을 읽지 않더라도 서점은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 지금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소

서점은 현재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최신 베스트셀러의 제목과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금 사람들의 관심사와 마음의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어떤 주제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지, 사람들은 어떤 문제들에 공감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사회의 흐름과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

책의 표지와 제목은 단순히 그 책의 내용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것들은 저자와 출판사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택한 전략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는 곧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반영한다. 서점에서 다양한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이는 특히 마케팅, 기획, 콘텐츠 제작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영감과 아이디어의 원천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다. 그곳은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모여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서점의 서가를 둘러보며 다양한 책들의 제목과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주제나 관점, 혹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이는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자극제가 된다.

넷째, 저자와의 간접적인 만남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와 같은 거물들과 직접 만나서 배운다면 물론 좋겠지만, 이는 오랜 세월이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책 한 권이면 2시간 동안 그들과 독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서점에 가서 책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간접적인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다섯째, 자기계발의 첫걸음

책을 읽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 첫걸음은 서점에 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서점에 가서 책을 둘러보고 베스트셀러의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자기계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어떤 주제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더 깊이 알고 싶어질 때 비로소 그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서점 방문은 자기계발의 출발점이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서점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책을 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점은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또한 저자와의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서점을 방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자기계발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서점으로 향해보라. 그곳에서 발견하게 될 놀라운 혜택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기획력이 쑥 커집니다'의 저자㈜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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