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N 드라마와 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 800만 구독자들 혼란 속 반응

3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새 드라마
3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신하균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tvN 드라마와 티빙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20일 해킹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tvN 드라마와 티빙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리플의 로고와 콘텐츠가 나타나며 기존 영상은 사라진 상태다. 또한 채널 아이디가 변경되었으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과 티빙 측의 공지 사항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CJ ENM과 티빙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채널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채널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약 711만명, 티빙 유튜브 채널은 약 98만6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해킹 사고는 오전 7시경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기존 영상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과 함께 "티빙의 경우 재생 목록까지 사라졌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tvN 드라마와 티빙 채널의 다수 구독자들은 갑작스러운 영상 삭제와 채널 변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