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와 인천에서 열린 경선에서 누적 90.7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에서 열린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93.7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김두관 후보가 5.38%, 김지수 후보가 0.85%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같은 날 앞서 열린 제주 경선에서 득표율 82.50%를 득표해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90.75%, 김두관 후보가 7.96%, 김지수 후보 1.29%이다.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끝난다. 또 같은 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결정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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