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저동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과 축제위원회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위한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5천 500만원을 지원받아 총 3억 3천 500만원의 예산을 들려 준비한다.
군은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징어풍어기원제례를 시작으로 개막행사는 축하공연, 오징어콘서트, 피맥파티 (EDM공연)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는 ▷해담길 걷기 ▷오징어맨손잡기 ▷슬로푸드 ▷오징어OX게임 ▷미꾸라지잡기&몽돌쌓기 대회 ▷해오랑&오기둥이 커피박키링 만들기 ▷부채&섬머비치 가방 만들기 ▷텀블러&에코백만들기 ▷오징어비치볼&페이스타투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오징어 토크 콘서트 ▷워터플라이보드쇼 ▷전통 뗏목퍼레이드 ▷오징어 주제 전시관 ▷물놀이장 등을 운영한다.
또 5일 저동항 본무대에선 포항시립교향단과 포항시립합창단, 정광태 씨 등이 참여하는 사전공연이 열리고, 오징어콘서트와 피맥파티에는 가수 지원이, 이수호, 싸비 등이 출연한다.

축하공연에는 김범룡, 한혜진, 양혜승, 전미경, 전혜린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잊지못한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 할 계획이다.
축제 백미를 장식할 불꽃쇼는 5일 저동항 일원에서 펼쳐져 손에 잡힐 듯 가까이서 수놓는 불꽃을 볼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오징어 판매 촉진 등의 목적으로 축제를 열었지만 수년전부터 오징어 급감으로 체험, 판매할 오징어가 적어 축제 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올해 활어 20마리가 3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어 오징어 판매보다 울릉도를 알리고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겐 문화 체험 등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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