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단복이 가장 멋있는 단복 '톱10'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파리 올림픽 유니폼 톱10' 선정해 소개했다. 여기에는 한국 선수단의 청색 수트 단복이 포함됐다.
매체는 한국의 단복에 대해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청색 수트에 젊은 감각을 가미해 매우 세련돼 보인다"며 "옷의 안감을 시원한 소재를 사용해 여름 더위에도 대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 선수단 단복을 죄수복에 빗대며 논란이 일었다. 한국 대표팀 단복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악역 박연진(임지연)의 죄수복을 비교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 것이다.
한국 단복은 국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동쪽을 상징하는 '벽청색'을 채택해 젊은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톱10에는 한국 외에도 아이티, 캐나다, 미국, 몽골, 필리핀,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 스페인 등이 함께 선정됐다.
특히 몽골 단복은 지난 16일 CNN이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자수를 입힌 조끼와 주름 장식의 가운, 액세서리가 특징"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몽골 의류 브랜드 미셸앤드아마존카가 디자인한 이 단복은 한 벌을 만드는 데 20시간이 걸릴 정도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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