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진로진학박람회 이틀간 학생들로 성황

19~20일 엑스코서 16개 관 운영…학모부들까지 만족

지난 20일까지 열린 제15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생의 진학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0일까지 열린 제15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생의 진학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9~20일 엑스코에서 개최한 제15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가 참여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중학생부터 고3 및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춘 1:1 상담, 소규모 강의, 대규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진학부문 13개관, 진로부문 3개관 등 총 16개관에는 연일 학생들로 북적였다. 입시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수요자 기호에 맞춰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 대상 멘토-멘티관 ▷ 수시상담관 ·모의면접관·대학별상담관 ▷학교생활디자인 상담관 ▷교육과정디자인관 등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입특강관과 입시설명회관은 의대증원, 무전공과 같이 올해 대입에서 변동 사항이 많아 수시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대입특강관에서는 2025~2028학년도 학년별 대입특강이 진행됐다. 입시설명회관에서는 19개 대학(수도권 12개, 대구 7개) 입학사정관이 각 대학 입시제도를 설명해 수시 원서 작성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줬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진로진학박람회는 박람회 현장에서 학생이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맞춤식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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