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중소기업 베트남 수출 확대·글로벌 인재 양성 나서"

19일, 안동시·안동대·세계한인무역협 하노이지회 업무 협약
지역 중기 베트남 개척 하노이지회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협약. 안동시 제공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협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하노이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용 안동시 과장, 임재환 국립안동대학교 LINC3.0 사업단장, 윤휘 World-OKTA 하노이지회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World-OKTA'는 1981년 설립된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 네트워크로,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 및 3만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돼 있다. 하노이 지회는 현재 46명의 회원과 5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안동시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 ▷베트남 내 판로 개척을 위한 World-OKTA 하노이 지회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활동,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취·창업 활성화 및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안동지역 기업이 베트남 내 판로개척 시 World-OKTA 하노이 지회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및 홍보가 가능하고 유력 바이어 매칭과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베트남 시장 진입을 노리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에서의 수출 기회 발굴 및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지속적인 수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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