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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 간이해변서 10대 아동 2명 해파리 쏘임 사고…다행히 건강에 이상없어

소방당국 "피서철 해파리 쏘임사고 주의해야" 당부

포항북부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북부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한 간이해변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7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간이해변에서 A(11) 양 등 아동 2명이 해파리 쏘임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구급대원들은 아동들의 다리 등에 붙은 해파리를 떼어내고 응급조치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아동들은 단순한 두드러기 등 증상만 있을 뿐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파리에 노출된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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