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22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친화형 '석전 제2어린이공원'을 준공했다.
석전 제2어린이공원은 왜관읍 석전리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부지 1천500㎡ 규모로 조합놀이대,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 아이와 함께 학부모도 휴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벤치와 산책할 수 있는 워킹 트랙, 어르신 운동기구,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게다가 어린이공원 내에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를 식재해 한여름의 쉼터로, 삼색버드나무, 자엽안개나무, 배롱나무 등 아름다운 나무 식재로 카페같은 경관미를 더했다.
또한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캐릭터 형식으로 담고 있는 열주(줄지어 선 기둥) 등이 제작·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석전 제2어린이공원은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와 휴식 힐링을 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도시공원을 확충·재정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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