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지요양병원]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양지요양병원· 양지기쁨병원

회복기재활(양지기쁨병원),만성기재활(양지요양병원) 연계
양지기쁨병원, 경산지역 일반병원 최초 로봇재활치료 시행

양지기쁨병원은 경산지역 일반병원에서는 최초로 로봇재활치료를 시행해 재활환자들의 재활의지를 높여주고 있다. 양지기쁨병원 제공
양지기쁨병원은 경산지역 일반병원에서는 최초로 로봇재활치료를 시행해 재활환자들의 재활의지를 높여주고 있다. 양지기쁨병원 제공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양지의료재단은 경북 경산에서 회복기재활(양지기쁨병원)과 만성기재활(양지요양병원)을 연계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는 노인성질환과 만성기질환 등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에 걸맞는 치료와 처방이 필요하다.

양지요양병원은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과 노인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의료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 개원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이 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4차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양지요양병원은 재활을 중점으로 하는 양지기쁨병원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회복기, 유지기, 만성기 재활의 연결성을 확보해 재활에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 개원한 양지기쁨병원은 뇌손상,중추신경계 재활중점병원으로, 재활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치료와 일상 회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지기쁨병원은 경산지역 일반병원에서는 최초로 로봇재활치료를 시행해 환자·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재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신체활동 기능을 높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자가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높여주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운영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부담하는 진료·간병비 부담을 줄이고,재활공간을 확장하는 등 재활의료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양지기쁨병원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바누아투공화국의 부르노 레잉콘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7월부터 50여일 동안 입원해 지병인 뇌경색과 당뇨성 족부변성(일명 당뇨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퇴원했다.

지난해 8월 이 나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양지기쁨병원을 전격 방문해 화제가 됐다.

바누아투공화국의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대통령이 2023년 8월 4일 경북 경산 양지기쁨병원에 입원중인 자국의 부르노 레잉콘 교육부 장관의 손을 맞잡고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바누아투공화국의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대통령이 2023년 8월 4일 경북 경산 양지기쁨병원에 입원중인 자국의 부르노 레잉콘 교육부 장관의 손을 맞잡고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양지가정간호사업은 경산 대구 등 지역에서 암 등 각종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요양시설이나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환자들 중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거나 만성질환 환자등 100여 곳을 찾아가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지의료재단의 양석승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지역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부각되고 있다. 양지의료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난 1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료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