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도쿄 다바타의 자택에서 음독자살했다. 향년 35세. 아쿠타가와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으로 자랐으나 어머니의 정신이상이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평생 떨었다. 나츠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단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라쇼몬', '고구마죽'을 발표하며 인간에 대한 날카롭고 섬세한 서정성을 갖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광주시청에 내걸린 美버지니아주 깃발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속보] '尹내란죄 철회'에 오세훈 "이재명은 일구십언…앞뒤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