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5개국 4천500여 명의 선수가 태권도 기술을 뽐내는'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북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진행된다.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문경 대회가 29회째다.
전문선수들이 체급별로 겨루기를 펼치는 태권도 대회와는 달리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을 선보이는 태권 기술의 경연장이다.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이 태권도의 모국인 한국과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을 방문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돼 태권도의 문화관광 상품화와 한류 붐에 일조하고 있다.
주요 참가 국가는 미국 등 아메리카 9개국,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14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3개국, 이집트, 튀니지 등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아 등 55개국 4천500여 명이다.
대회무대는 5천 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실내경기장인 선승관으로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참가선수들의 위력격파, 기록 경연, 종합격파, 공인 품새 등 모두 15개 종목 94개 부문의 다양하고도 시원스런 태권도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개회식은 27일 오후4시에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이번대회를 계기로 체육도시 문경이 태권도 중심지로도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세계 태권도인들이 문경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안전과 성공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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