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대통령, 체코 원전 ‘대통령 특사단’ 파견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전에 대한 감사 친서 전달"
정부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 조치 방안 논의 예정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특사단은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된다.

23일 정혜전 대변인은 "특사단은 1박 3일 일정으로 체코 총리,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 조치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체코 원전은 15년만의 쾌거인데다 유럽에 우리 원전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사 파견 목적은 원전 수출 후속 협의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체계,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존에 했던 활동을 계속하고 원전 수출에 주력해달라는 의미로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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