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오는 10월 경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을 설립한다.
경산시는 문화관광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주요사업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을 위한 기획 및 공모사업,문화예술 활성화사업, 경산시립 합창단·교향악단·극단 운영, 시민회관과 문화예술회관 등 공연장·2곳의 생활문화센터 운영,경산자인단오제를 제외한 지역축제 기획·추진,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재단 자본금은 3억원으로 전액 경산시가 출연한다. 조직은 출범 초기 3팀 20명으로 2028년 문화예술회관이 준공되면 4팀 26명으로 확대된다.
시는 22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제1회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임원 공개모집 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재단 임원 공개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인원은 9명(대표이사 1, 비상임 이사 7, 비상임 감사 1),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대표이사는 향후 2년간 경산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발전시킬 재단의 핵심 인력으로, 경영능력·전문성·리더십·조직친화력·윤리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면 및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중 선발·임용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홈페이지 또는 경산시 문화관광과 문화관광재단TF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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