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재건병원은 지난 10년간 사지 관절·족관절·미세접합 수술을 시행하는 수부외과 전문 정형외과 병원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중구 동인네거리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 MS재건병원은 손, 발, 어깨, 무릎, 척추 및 외상 등 각 부위별, 분야별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학병원 정형외과 못지 않은 최적의 전문적 치료를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MS재건병원 관계자는 "최근에 의·정 갈등으로 인해 업무에 과부하가 지속되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외래 진료를 운영, 빠른 진료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MS재건병원은 해마다 학회에 꾸준히 참가해 병원에서의 수술방법 및 결과에 대한 발표 및 새로운 치료법 및 수술 방법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과 의료진 상호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견학과 수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군 병원에서 근무하는 군의관들의 수술 참관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MS재건병원의 장비가 더욱 고도화됐다. 손가락 끝마디 절단 환자의 재접합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독일 ZEISS사의 최신의 미세현미경인 '티바보 700'(TIVATO 700)을 도입하고 환자용 수술 테이블과 수술실 조명도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최첨단 3D-CT, 2대의 MRI, 수지 및 사지 절단 환자를 위한 3대의 미세현미경, 최신형 골밀도 검사기 및 어깨, 무릎, 팔꿈치, 손목 환자 치료를 위한 관절경 등 다양한 검사 및 수술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MS재건병원은 현재 8개의 수술실(대수술실 7개, 간이 수술실 1개)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개의 수술실은 청정무균시스템을 도입해 인공관절, 척추, 골절 수술시 감염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
또한 평일 및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24시간 야간 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365일 언제라도 늦은 시간에 외상에 의한 열린 상처, 각종 골절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 및 처치가 가능하며, 빠른 수술적 치료도 예약이 가능하게 운영되고 있다.
병실 대부분은 4인실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 간호인력이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특실을 제외한 4개 중 3개의 병동에서 시행 중이다. MS재건병원 관계자는 "나머지 하나의 병동도 올해 안으로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전환해 환자에게 보다 전인적인 간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병원 내부 환경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접수, 수납 및 입, 퇴원 처리를 위한 장소를 더 늘리고 하지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한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했다.
MS재건 병원은 의학적인 진료 및 치료 외에도 해마다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불우이웃 돕기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11층 무료 갤러리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MS재건병원 의료진은 "우질병·외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 건강을 재건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게 만들어 가족의 행복과 미래를 재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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