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거창군과 농산물 판로 확대 상생협력 모범사례 만들 것"

NS홈쇼핑, 거창군과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 진행

NS홈쇼핑, 거창군과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 진행. 사진은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NS홈쇼핑, 거창군과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 진행. 사진은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경상남도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군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에 체결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생협력을 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조 대표는 거창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과 선별, 포장하는 APC(산지유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유통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거창군청에서 진행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에 참석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군수는 간담회에서 "거창군은 사과농가의 변혁과 사과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NS홈쇼핑이 함께 한다면 거창 사과가 제값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23년에만 199억6천500만원의 거창군 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특히 거창에서 수확한 약 약 168억원 규모의 못난이 사과를 판매하며 유통업계의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사과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등 거창 특산물 판매를 확장하는 중이다.

조 대표는 "NS홈쇼핑의 1등 사과 산지인 거창을 둘러보며, 고객 만족을 넘어 신뢰로 이어지는 가치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향해 나아가는 거창군과 함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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