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적인 자연 물놀이 환경이 조성된 청송지역에서 올해도 안전한 하계휴가를 위해 청송소방서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4일 청송소방은 '2024년 하계 수난사고 대응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청송소방은 ▷드로우백·구명환을 이용한 수상 구조 ▷지형 탐색, 수색, 인양, 하강 절차 등 수중 구조 ▷수중 카메라 및 보트 운용 훈련 등을 실시해 인명 검색 기술뿐만 아니라 수색 장비 숙달 능력도 강화했다.
특히 훈련은 지난 10일 용전천 추락 사고 구조 현장(매일신문 10일 보도)과 같은 장소에서의 반복된 연습으로 수난 구조 역량을 강화했다.

10일 당시 많은 비로 불어난 하천에 1톤 화물차와 운전사가 빠졌는데 이 하천과 지형을 잘 알았던 청송소방이 하천을 가로질러 로프를 연결하고 수난장비를 이용해 1시간 만에 운전사를 구하고 차까지 빼냈다.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사 역시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또 청송소방은 청송군과 함께 시설물 현장 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하계 폭우로 잦아지는 수난 구조에 청송군과 청송소방서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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