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 최지우 변호사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뉴스캐비닛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에서는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후에 변호인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지난 20일에 있었는데 어떻게 이뤄졌는지 혹시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일련의 조사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생각이나 반응은 어떠한지 저희 뉴스캐비닛이 최지우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님 어서 오세요.
▶최지우 변호사(이하 최지우): 예 안녕하십니까.
▷이동재: 안녕하십니까?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지우: 저는 최지우 변호사라고 합니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 근무하다가 작년에 퇴사를 했고요. 지금 영부인에 대한 명품백 사건 변호인을 맡고 있습니다.
▷이동재: 제가 조사 후에 모시려고 오랜만에 연락을 드렸는데요. 저희 변호사님 거의 5년 만에 전화드린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전화드렸는데 이렇게 흔쾌히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지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재: 아침에 일찍 나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희가 최근에 있었던 지난 20일에 있었죠. 검찰 조사와 관련해서 말씀을 좀 여쭤볼게요.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수사 검사까지 대립을 상당히 심하게 하고 있는데 뭐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요. 저희가 또 말씀 다루겠지만 검찰과의 장소 시간 조율 과정부터 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요. 말씀할 수 있으실 부분까지만 말씀해 주세요.
▶최지우: 사실은 그날 20일날 조사 장소하고 시간은 제가 조율한 게 아니라서 저도 상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근데 다만 저희가 이제 조사 장소 같은 경우에는 이제 보안이 유지되면서도 경호가 가능한 곳을 해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보안 유지가 안 되는 경우에는 사실 청사 같은 데서 만약에 조사를 한다고 하면 제가 예상하기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릴 수도 있고 그다음에 보안과 경호의 경우는 사실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에 보안 유지가 안 되면 사실 경호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경호 프로세스상 예를 들어서 영부인이 직접 출석을 한다 하면 거기에 선별팀이라고 대통령 경호처에서 가서 모든 걸 다 조사를 해야 되고 안전 구역도 확보해야 되고 이렇기 때문에 사실상 보안 유지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3의 장소를 선택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지 특혜를 주기 위한 그런 부분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이동재: 그러니까 보안 같은 부분 때문에 이제 제3의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사실 중앙지검 구조를 봤을 때 제가 봤을 때도 좀 그런 부분이 없지 않죠. 그러니까 워낙 앞에 공간이 넓거든요. 취재원들이나 이런 데 노출이 돼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염두에 두지 않았나 하는 말씀으로 제가 받아들이겠고. 그리고 검찰총장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특혜도 성역도 없다,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수사 검사는 "검사를 아귀로 만들었다" 이렇게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법불아귀라고 하잖아요. (우리가) 권력에 아부하는 거냐 식으로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특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최지우: 저는 이제 다른 부분에 대한 비판은 제가 어느 정도 다 수용을 할 수 있겠는데요. 특혜를 줬다는 부분은 저는 사실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왜냐면 사실 저희가 정치인에 대한 소환을 갖다 자제하는 이유는 정치인에 대해서 뭔가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사가 정치 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그런 예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정치인의 경우에는 고발이 들어간다거나 고소가 된다거나 인지 수사를 한다거나 어떤 경우든지 간에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 혐의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서면 조사 정도로 하는 것이 거의 관행입니다. 근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 현직 영부인이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에서 헌정사 최초로 대면 조사를 받았고 그다음에 저희가 정말로 대통령 건국 이래 이렇게 대통령실에서도 수사에 협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말 수사에 협조를 하고 그다음에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에서 영부인이 직접 대면조사까지 받았는데 특혜라고 하는 거는 좀 저는 도저히 제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동재: 변호인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고 그다음에 그 처벌 규정이 없다는 거는 이른바 명품백 사건을 말씀을 하시는 거죠.
▶최지우: 네. 맞습니다. 명품백 사건 같은 경우는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실은 처벌 규정이 없어서 신분이 피의자일지 모르지만 거의 참고인에 불과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검찰에서도 소환장을 갖다가 보내거나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협의를 통해서 저희가 적극 협조를 해서 대면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인데 특혜라고 하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금 다른 부분은 저희가 그 비판이 있으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 이 부분은 조금 사실 비판을 받아들이기가 조금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검사님들이 전화기를 갖다가 반납했다 해서 특혜 조사다 황제조사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이동재: 그 내용 많이 나왔죠.
▶최지우: 근데 이거는 더 납득을 못하는 게요. 그러니까 대통령 경호 그러니까 제가 먼저 이제 우선적으로 전제를 하고 싶은 게 대통령 경호처는요. 대통령이 바꿔도 바뀌어도 그대로 존속을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는 어떠한 경우라도 대통령 경호 지침에 따라서 대통령을 경호하게 돼 있어요. 근데 그 프로토콜상 국무회의를 하더라도 장관님들도 전화기를 갖다가 반납하고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는 녹음할 우려도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그게 생중계할 수도 있잖아요. 전화기 켜놓고 하면 그다음에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한데 사실은 핸드폰은 무선 조작으로 고발이 가능하게 조작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꼭 공무원이 아니라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라도 누군가가 테러리스트가 검사님 이런 거가 조사를 받는다는 보안이 세는 경우에 거기에 폭발물을 설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대통령이나 영부인을 갖다 대면할 때는 당연히 핸드폰을 갖다 반납을 해야 됩니다. 근데 지금 그거 반납했다고 지금 "황제 조사다" 뭐 이렇게 몰아가게 하는 거는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이동재: 악의적인 프레임이다.
▶최지우: 그렇죠. 그리고 대통령 경호는 사실은 예외가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준수가 돼야 되는 부분이고 저는 그 대통령 경호처 분들이 정말 국가와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데 또 그런 악의적인 프레임에 의해서 또 고통을 받고 계신 것에 대해서 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김새봄 칼럼니스트(이하 김새봄): 조사가 12시간 동안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어떻게 조사가 진행이 됐습니까?
▶최지우: 대검하고 서울중앙지검하고 이것 때문에 좀 약간 충돌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을 자세히 말씀드리는 거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검찰에서도 수사를 위해서 성실히 많이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해왔고요. 그다음에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수사가 진행됐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희가 전혀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12시간하고 정말 아주 압축적으로 준비를 해갖고 12시간하고는 수사의 밀도가 틀립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이 서울중앙지검 측에서 준비를 해왔고요. 저희는 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고 영부인님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아주 성실히 응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희가 사실 아직까지는 영부인님이 지금까지 국민들한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으셨는데 수사를 받기 전에 조서에는 기재가 되지 않았지만 검사님들에게도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서 송구스럽다 또 그다음에 심려를 끼쳐드려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이동재: 사과의 의사를 표명을 한 거네요. 그 자리에서 이제 김건희 여사가.
▶최지우: 그렇죠. 여사님이 사적으로는 이게 제가 공식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게 또 부적절할 수도 있지만 저는 왜냐하면 이게 영부인이든 대통령이든 이런 자리에 계신 분들은 사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공식적인 입장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사죄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사죄를 갖다가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근데 다만 이게 이런 마음이 진심이라는 거는 꼭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이게 조사가 12시간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조금만 더 여쭤보고 싶은 게 변호사님도 많이 조사 입회를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저도 검찰 조사를 받아본 입장이지만 조사 12시간 받는 게 이게 체력적으로 보통 힘든 게 아니거든요. 한 번에 12시간 가는 케이스도 거의 없는데 중간에 그러면 쉬는 시간도 조금 조금 있었나요? 몇 번 정도 쉬면서 하셨는지?
▶최지우: 제가 도이치 사건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변호인이 아니라 갖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고요. 명품백 사건 같은 경우는 한 번밖에 안 쉬었어요.
▷이동재: 한 번밖에 안 쉬었어여?
▶최지우: 굉장히 오랫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 번 정도 쉬었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2시간 정도면 굉장히 깁니다. 그래서 굉장히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이 수사를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보안과 경호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명품 백은 100% 조사를 받는다라고 확정을 하고 간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보안 유지가 되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여사님의 건강도 허락해야 되고 그런 걸 갖다 고려해서 도이치가 끝나고 나서 명품백 사건도 대면 조사를 하게 됐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재: 건강 같은 것도 고려를 해서. 보통 이거 시청자분들이 모르실 수 있으니까 제가 좀 부연 설명해드리면 제가 비호하려는 게 아니라요. 검찰 조사를 한 3시간 4시간만 받아도 굉장히 피곤해요. 이게 사람 진을 빼는 조사이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한데 아마 몇 시간 조사를 받게 된 후에 건강상 괜찮으면 이것까지 이어간다 이런 식으로 아마 말씀을 나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최지우: 제가 이런 발언이 적절할지 부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영부인 같은 경우에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굉장히 많은 공격을 받아서 사실 몸이 굉장히 안 좋으셨어요. 그래서 현재 허리도 굉장히 안 좋으신 상태고 그래서 저희가 장기간 조사가 가능할지 여부도 사실은 의문이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해서 저희가 확정을 못하고 있다가 조사 충분히 받으실 수 있다라는 의견 표명을 해 주셔서 저희가 조사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재: 수사 인력은 몇 명 정도 오셨어요? 그때 검사 수사관 포함해 갖고 대략 그 정도 규모면 한 10명 오셨을 것 같은데.
▶최지우: 제가 지금 이게 민감한 사안이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랬는데 대략 비슷하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말씀이 곤란하시면 그냥 적당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게 말씀 괜히 했다가 이게 경호나 보안 관련된 부분도 또 엮여 있는 부분이니까요. 당연히 서로 방송하면서 이해를 하는 것으로 진행을 하고. 그다음에 또 제가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국민들이 좀 의구심을 갖는 부분 중에 하나가 조사가 조금 늦어졌어요. 사실 대선 전부터 도이치 같은 경우에는 얘기가 있었고 물론 같이 사건에 엮여 있던 사람들 90명이 다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1명을 기소해서 무죄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이미 문재인 정부 당시부터 조사를 했던 건인데 무혐의 처리를 내리든 아니면 조사를 하든 조사 검찰의 처분 자체가 많이 늦어진 것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최지우: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제가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변호인이 아니라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부적절한데 저는 그러면 언론에 보도된 사실관계 정도 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근데 이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 도이치모터스 같은 경우에는 이 계좌가 주가 조작에 사용됐다는 거하고 실제 주가조작의 공범인지 여부는 논의의 평면이 완전히 틀립니다. 그러니까 일임 매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일임 매매를 했는데 그냥 그 사람들이 주가 조작을 했다고 해서 제가 공동정범이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공동정범이 성립이 되려면 첫 번째 의사 연락이라는 게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종목을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주가를 부양해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걸 갖다 어떻게 나누자 라는 게 밝혀져야 이게 가장 기초적인 거요. 공동정범이 성립되는 게. 근데 지금 관련자 중에서는 영부인과 의사 연락을 했다라는 진술은 단 하나도 없는 걸로 알고 있고. 그다음에 관련 증거도 이걸 입증할 수 있는 사항 하나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소환 이렇게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무분별하게 소환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또 검찰에서는 처분을 내리려고 하면 국민적 의혹이기 때문에 처분을 내리기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수사 협조를 받아서 대면 조사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수사가 늦어진 걸로 보고 있고요. 그 명품백 사건 같은 경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로 소환하거나 그럴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이거 역시도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협조를 구해서 수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근데 이른바 명품백 사건 많은 분들이 명품백 사건이라고 부르고 사실 가방은 아니고 파우치긴 한데 명품백 사건이라고 얘기를 할게요. 통칭 그렇게 부르니까 명품백 사건의 경우에 서면조사로라도 진즉 조사를 하자 뭐 이런 제안은 없었습니까? 이게 조금 늦어지게 됐다라는 또 분석도 있는데.
▶최지우: 그런 제안은 받지는 못했고요.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게 통상적으로 그러니까 일반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도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한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서면 조사를 받는 게 가능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서면조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서울지검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또 그래도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에서 서면 조사를 받는 거는 본인들이 부담이 굉장히 컸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점을 고려해서 전격적으로 3의 장소라도 대면조사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동재: 예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조사받고 12시간 조사받고 난 이후의 반응은 어떠셨어요? 체력적으로나 아니면 검사들한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최지우: 아니 근데 지금 아까 저희가 나왔을 때 검사님들 가실 때 영부인님이 실제 나와서 인사까지 드렸어요. 고생하셨다고. 그러니까 자꾸 저희는 오해를 풀고 싶은 게 정말 황제조사 특혜 조사는 정말 가장 억울한 게 그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은 잘못했다 이런 거는 다 받아들이겠는데 황제 조사, 특혜 조사가 변호인의 입장에서는 가장 억울했습니다. 저희는 수사에 정말 건국 이래 대통령실에서 이렇게 수사에 협조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처벌 규정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가서 성실히 이렇게 조사에 임했는데 그리고 경호처는 경호 프로토콜에 따라서 예외 없이 통상적으로 경호 프로토콜을 준수했는데 갑자기 황제 조사라는 말이 나오니까 저는 진짜 그게 제일 억울했습니다. 그거는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예 알겠습니다. 황제 조사라는 그런 프레임에 대해서는 억울했다. 그런 말씀하셨고. 사실 거기 장소가 창성동 별관이잖아요. 보통 예전에 최순실 사건 때도 그렇고, 그 창성동 별관에서 증거물 같은 거를 제출을 받거나 그런 식으로 많이 해요. 이제 보안 같은 걸 지키기 위해서 그쪽에서 많이 하는데. 저는 이번에 제3의 장소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 '아 거기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거기서 하셨더라고요. 보통 거기잖아요.
▷김새봄: 그때는 이런 소리가 거의, 전혀 안 나왔죠?
▷이동재: 그때는 이 사건의 케이스가 좀 달랐기 때문에. 근데 주로 보안 같은 게 애매할 때는 그쪽을 많이 이용을 하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리고 이른바 이제 명품 이 부분은 이제 변호사님이 하실 말씀이 좀 많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방송에 나오신 것도 봤었는데 이른바 명품백 사건과 관련해서 최재영 목사와 관련해서 변호사님이 하실 말씀이 많다고 들었어요. '이게 공작이다.'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상세히 말씀 좀 해주세요.
▶최지우: 네 알겠습니다. 사실은 이 사건이 정치적 공작이라는 것은 이 사건을 좀 자세하게 알면 누구나 다 공감을 할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이 사건 공작은 제가 판단했을 때 한 네다섯 가지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최재영 목사가 이제 첫 번째 단계가 영부인에게 이제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단계죠. 그래서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환심을 샀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버지와, 그러니까 양평 동향임을 강조하고 그다음에 첫째 날인가 둘째 날 대화에 보면 이런 내용도 있어요. "저는 진보 성향의 목회자인데 대통령 두 내외분을 보면 왜 눈물이 날까요?" 이런 식으로 감정에 호소하면서 환심을 삽니다. 그리고 특히 이제 영부인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중3 때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이동재: 그렇죠.
▶최지우: 저한테 사적인 자리에서 말씀하실 때도 아버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시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돌아가신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감성에 호소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약국이라는 걸 운영하셨는데 영부인님은 잘 모르셨거든요. 그런 얘기를 딱 들으니까 '나도 모르는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시는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영부인님이 오히려 자기 고모한테 전화를 해서 '이게 사실이냐'고 여쭤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정도로 환심을 사신 거죠.
▷이동재: 그러니까 이미 스터디를 하고 그거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하고
▶최지우: 그때까지는 스터디가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 이후에도 하긴 합니다. 그러니까 3월 12일 기준으로는 스터디가 됐을 것 같은데, 그전에도 약간 아버님 얘기를 꺼내긴 해요. 그러면서 신뢰 조성을 하기 위해서 이제 자기는 목회자이고 통일 운동가이다. 저는 믿으셔도 된다. 저한테는 고해성사하듯이 다 말씀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말해요.
▷이동재: 고해성사.
▶최지우: 그러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명수 기자가 7시간 녹취록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사건도 제가 이제 변호인이었는데 7시간 녹취록 사건에 대해서 이명수 기자를 어떻게 보면 욕도 하고 "(최재영이) 이명수 기자랑 연락하십니까?" 그러니까 여사님이 "절대 아니죠." 이러면 "(최재영이) 우째 사나이가 그런 걸 까발리는지. 에휴." 이런 식으로 카톡을 보냅니다. 그런 식으로 사실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여사님의 환심을 살 수 있는 행동을 굉장히 많이 해요.
▷이동재: 근데 "우째 사나이가 그런 걸 까발리는지."라고 이제 비판을 했는데. "에휴" 막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근데 본인이 이제 귀국 후에 바로 또 이명수 기자를 만나지 않았습니까?
▶최지우: 제가 생각했을 때 두 번째 단계가 공작을 기획하는 단계인데. 2022년 3월 12일,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래요. 미국에서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이명수 기자를 만납니다. 그래서 이명수 기자를 만나서 7시간 녹음 파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그 7시간 녹음 파일을 받은 거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자기가 이제 앞으로 어떤 정치 공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성향을 파악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런 성향을 갖다가 파악을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다음에 카톡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영부인님이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지만 제가 봤을 때는 좀 마음이 여려서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에 잘 거절하지 못하고 그런 성향이 좀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갖다가 제가 봤을 때는 그 7시간 녹음 파일을 보면서 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아 그러니까 그 녹취 파일을 딱 들으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다 성향을 다 파악을 하고 그거에 맞춰서 접근을 했다.
▶최지우: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이후에 선물을 준비하면서도 카톡을 보낼 때도 샤넬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와이프의 조언대로 준비했습니다."라는 취지로 카톡을 보내요.
▷이동재: 와이프의 조언대로
▶최지우: 그러면 이제 영부인님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와이프의 조언대로 준비를 한 거고 하니까 거절하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김새봄: 와이프에게 사드렸는지 모르겠는지 모르겠어요 정작 본인은.
▶최지우: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 산 거는 이명수 기자가 샀는데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이명수가 샀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프의 조언대로 준비했습니다." 라고 하고 6월 20일날 실제로 왔을 때도 와이프와 함께 준비했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최지우: 그러니까 딱 성향을 파악한 거예요. 이렇게 하면 거절하지 못하겠다. 그러니까 미국서부터 그걸 들고 왔고 와이프가 같이 준비했는데 그 성의를 봐서는 거절하기가 굉장히 쉽지 않겠죠.
▷이동재: 그 가방에 대해서도 근데 카톡을 보내면서 계속 만나자고 했다면서요.
▶최지우: 그렇죠 가방 같은 경우에도 사실 사진을 처음 보냈을 때는 답변을 안 해요. 카톡 내용을 보면 이런 대화가 여러 번 있거든요. 답변을 안 하면 항상 이런 식이에요. 그래서 그날 카톡 내용을 말씀드리면 이렇게 보냅니다. "경계 인물이 된 것 같아서 서글퍼요."라고 보냅니다. 답변은 안 하는데 또 '경계 인물이 된 것 같아요. 서글퍼요.'라고 그 카톡을 딱 봤을 때 이제 영부인님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그래도 우리 아버님하고도 이렇게 잘 아시고 동향에, 그리고 (본인이) 정말 대선 때 엄청 힘드셨을 때 이제 말동무도 해주고 이래가지고 어느 정도 좀 신뢰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대답을 또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대답을 하고 접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그런 상황에서 이걸 갖고 왔는데 또 거절하기가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은 받으신 건 사실 저희도 제가 뭐 이렇게 옹호하진 못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굉장히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긴 했지만 이렇게 거절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을 한 거예요 처음부터. 그러고 나서 그걸 카메라로 찍었고 그 카메라로 찍은 걸 방송에서 공개를 한 거죠.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 정치 공작임은 너무 명백합니다. 이거는 정치 공작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사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세밀한 내용을 알면. 그래서 사실 저는 조금 아쉬운 게 저희가 이런 정치 공작은 사실 근절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민주당 측에서, 아 이런 얘기해도 되나요?
▷이동재: 말씀 다 하십시오.
▶최지우: 민주당 측에서 이 사건을 갖다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자체가 최재영의 정치 공작에 면죄부를 주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이렇게 하면 정당화시켜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사실 이 부분은 정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악질적인 정치 공작 중에 하나로 기억될 수 있는 사건인데 이 부분은 사실 저는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재: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한 가지 조금 아쉬운 게 이 사건이 처음 보도가 됐을 때 이제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의 이런 몰카 같은 게 처음 보도가 됐을 때는 언론 반응이 몰카라는 걸 지적하는 반응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운 거는 대통령실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때 저는 왜 이렇게 조용히 있지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고요. 왜냐면 저도 이렇게 누군가의 몰카 같은 걸 좀 당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그걸 좀 강하게 대응을 했으면 조금 더 사람들이, 일각의 사람들은 끝까지 어떻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좀 여론 같은 게 오해하는 사람도 좀 적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지우: 저도 사실 기자님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굉장히 기자님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정무적 판단도 있었겠죠. 대통령실에서 적극 관여하느냐 않느냐 대응하지 않는 정부적 판단이 있을 때 저는 그 의사를 존중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사실 언론 대응을 시작한 게 제가 변호를 맡고 나서 제가 시작을 했는데 사실 저희는 이 사건에 대해 해명을 하려고 언론 대응을 한 건 아닙니다. 해명을 하려고 언론 대응을 한 건 아니고 그냥 너무 최재영 목사라는 분이 일부 진실에다가 대다수의 거짓을 섞어갖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대응을 안 하니까 그 정도가 점점 세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영부인님께 "이거 대응을 하셔야 된다." 그래서 대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언론 대응을 하는 게 첫날 제가 언론 대응을 했더니만 (일각에서) 약간 언론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조사 앞두고 그런 보도도 있었는데 너무 좀 악의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은 조금 자제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취지에서 했던 건 아닙니다. 언론 대응을.
▷이동재: 그리고 제가 변호사님과 또 어제 미리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최재영 목사라는 분에 대해서 이중 플레이 아니냐 또 이렇게 말씀을 하시던데 그 내용 좀 설명 좀 부탁 좀 드릴게요.
▶최지우: 이거는 제가 저도 이제 기자님들하고 이 사건 때문에 가장 많이 접촉을 하니까. 기자님들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최재영 목사가 사실 이게 서울의 소리랑 이걸 공작을 갖다가 기획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촬영한 다음에 영상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울의 소리에 영상을 안 줬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안 준 이유가 제가 추측했을 때는 약간의 이익 형량을 했던 것 같아요. (최 목사가) 서울의 소리에 이걸 줬을 때의 이익과 차라리 영부인님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했을 때 어떤 게 컸을까. 왜냐면 이게 찍은 건 9월달인데 방송을 그다음 해에 했죠.
▷이동재: 예 그렇죠.
▶최지우: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저는 그걸 늦게 줬는지 빨리 줬는지는 잘 몰라요.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굉장히 늦게 준 걸로 알고 있어요. 방송 즈음 해갖고 준 거 아는데 그걸 갖다가 안 준 이유는 제가 봤을 때 이익 형량, 이중 플레이를 한 거 아닌가 그렇게 추측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이동재: 2023년 11월에야 이제 서울에 소리에 영상을 전달을 했고 그 이후에 방송이 됐다. 이제 그렇게 보신 거고요.
▷김새봄: 네 그리고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의 거짓말 부분을 설명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최지우: 제가 검찰 조사에서도 말씀드렸고 일부 언론에다가 굉장히 말씀을 많이 드렸어요. 근데 사실 언론화는 많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사실 저희가 언론 대응을 하면서 했던 이유가 저희는 사실은 해명보다는 "최재영이 이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최재영 말을 다 믿지 말아주세요" 이 취지였거든요. 근데 이제 언론에서는 사실은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렇게 해서 얘기를 하면 그 실체 관계보다는 사실 그래서 여사님은 언제 나오십니까? 이걸 묻더라고요. 저는 사실 좀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게 언론이 그러니까 사실 말 한마디에 누명을 씌우기는 쉽지만 말 한마디면 누명을 씌우기 쉽지만 그걸 해명하는 데는 첫마디 말이 더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언론도 사실은 누명 그러니까 의혹이 제기될 때 막 보도를 하는데 그 의혹을 해소하는 과정은 많이 보도를 안 해요.
▷이동재: 맞아요. 잘 알고 있어요. 하하.
▶최지우: 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꼭 이 부분은 좀 말씀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리곘습니다.
▷이동재: 충분히 말씀하십시오.
▶최지우: 많은 건 아니고요. 한 7가지 정도만 첫 번째 지적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가 이제 최재영 목사는 9월 13일 자기가 디올 파우치를 갖다 여사님께 전달하고 난 다음에 나왔더니 코바나 콘텐츠 복도에 또 다른 선물을 주려고 대기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동재: 네 그렇게 주장을 했죠. 그리고.
▶최지우: 이런 주장까지 해요. 거기 관저에 그러니까 코바나 콘텐츠에서 근무하는 행정관 하나가 그렇게 선물을 갖다가 모아서 여사님한테 전달하는 창구였다 이런 주장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해요. 실제로 했던 얘기예요. 근데 이거는 사실 완전히 거짓말이죠. 그러니까 정말 거기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손으로 들고 있었다라는 근거는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신라면세점 에코백을 들고 있긴 했었지만 사실은 이게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서 합리적인 추론으로 해서 나올 수 있는 합리적 결론이 아니잖아요. 그것만 보고 어떻게 선물을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주구장창 몇 번을 걸쳐서 얘기를 했어요. 근데 거기에 계셨던 분은 영부인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대기하던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호 직원 1인이었고요.
▷이동재: 행정관과 경호처 직원이었다.
▶최지우: 그리고 그걸 저희가 입증하기 위해서 그 당시에 들고 있었던 에코백은 검찰에 임의 제출했고요. 그 당시에 영부인에게 보고했던 날짜가 찍힌 9월 13일 날짜가 찍힌 보고서, 그다음에 그 보고서 또 이제 작성된 시기를 입증할 수 있는 속성 파일도 (검찰에) 제출했고요. 그리고 그날 이제 보고를 하게 됐다라는 텔레그램, 그것도 제출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납득을 하지 못하고 최재영 목사가 다른 방송에 나와서 유튜브에 나와서 또 아니다 아니다 해서 결국에는 그 행정관이 입었던 옷, 영상에 나왔던 입었던 옷까지 저희가 사진 촬영을 해서 검찰에 제출을 했습니다. 이거는 너무 명백히 이미 밝혀진 거고 최재영이 말했던 그 부분은 거짓이라는 것을 갖다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동재: 이번 검찰 조사에서도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소명을 하신 거고요. 그리고 미국 김창준 의원 국립묘지 안장 건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것도 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최지우: 부탁드릴게요. 그러니까 최재영 목사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인터뷰를 했어요. 영부인께 직접 김창준 의원 국립묘지 안장 건에 대해서 말했고 그래서 영부인이 조 모 행정관을 연결해 주었다라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최재영은 영부인께 이걸 직접적으로 얘기한 사실 자체가 없습니다. 유 모 행정관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거기에 자기가 이렇게 써서 보내요. "여사님께는 아직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려요. 그래서 유 모 행정관이 그걸 그대로 드래그해서 복사한 다음에 조 행정관한테 보내요. 보내니까 그때 그래서 이제 거기서 유 행정관도 "여사님에게 아직 말씀 안 드렸어"라고 그렇게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사님한테는 이 자체가 나중에 결국 보고도 안 됐고요. 그러니까 말을 안 한 게 그 최재영 목사도 인정을 했어요. 이런 거 증거를 제시하니까 '난 사실 여사님께는 영부인께는 직접 말한 적이 없다' 이거를 최재영이 인정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왜 이렇게 거짓말을 했냐면 청탁 그러니까 만약에 만약에 이게 청탁이 민원 수준에 불과하더라도 만약에 이게 청탁이라고 가정을 할게요. 청탁이더라도 영부인에게 직접 청탁을 하지 않았으면 영부인에 대한 청탁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본인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거짓말한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사후에 보고를 받았든 안 받았든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누구에게 그 얘기를 갖다가 만약에 청탁이라면 청탁을 했느냐가 중요한 건데 영부인한테 얘기를 안 했으면 영부인에 대한 청탁은 성립할 수가 없으니까 마치 언론을 통해서는 영부인한테 직접 청탁을 했다라고 계속 거짓말을 한 거죠. 그런 부분이 이번 수사를 통해서 또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이동재: 최재영 목사가 또 얘기했던 것 중에 (김건희 여사가) 금융위원 인사 청탁하는 거를 본인이 봤다 또 이렇게 주장을 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을 하셨습니까?
▶최지우: 일단 이거는 검찰 아니 동아일보에서도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면밀히 취재를 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최재영의 주장은 6월 20일날 샤넬 화장품을 주러 갔더니 거기서 이제 영부인님이 "금융위원을 임명하라고?"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제 저쪽으로 이동해서 메모를 하면서 "알았어"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근데 사실 이 최재영의 말이 사실이려면 외부 외부에서 금융위원으로 누군가가 임명이 돼야 돼요. 근데 그 당시에 외부에서 임명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이제 찾아보니까 내부에서 임명된 사람은 있는데 사실 내부에서 임명된 거는 사실 청탁이 불가능한 거였고 그다음에 그 내부에서 임명된 분이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라서 내부 인사 시스템 상 전혀 하자가 없으세요. 누구나 예측 가능한 인사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또한 그 이번에 승진하셨던 분은 영부인하고는 전혀 인적 관계도 없고 그런 부분이 이미 다 밝혀졌고요. 근데 이제 서울의 소리 측에서는 이분을 갖다 특정해서 얘기하면서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그렇기 때문에 영부인이 이 사람을 갖다가 청탁을 한 거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분은 사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었습니다. 이분은 그냥 에이스예요. 그러니까 정부를 타는 게 아니라 각 부처에서 에이스가 있거든요. 이분은 이명박 정부 때도 대통령 청와대에 파견을 나갔던 분이고 문재인 정부 때도 파견을 나갔던 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좀 사실은 최재영 목사나 서울이 소리가 좀 명석하거나 치밀했으면 사실은 치밀하게 정치 공작을 준비했으면 이렇게 했을 거예요. 그냥 그 당시에 실제로 외부에서 임명된 사람들 이런 데를 찾아서 여사가 '이런 외부 위원을 임명하는 걸 내가 들었다' 했으면 저희가 방어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죠.
▷김새봄: 조사를 덜 했네요.
▶최지우: 그러니까 조사를 안 한 것 같아요. 아예 조사를 안 하고 그냥 질렀는데 그런데 이제 이게 경위랑 전혀 맞지가 않는 거죠. 왜냐하면 외부 위원이 임명된 바가 없어요.
▷김새봄: 네. 또 이런 주장도 있네요. 대통령과 영부인이 프로포폴 중독이다?
▶최지우: 그러니까 이거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대통령과 영부인이 프로포폴 중독이고 그다음에 경찰서에 출석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다음에 자기가 입증할 수 있는 증거도 가지고 있다.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왜 아직까지는 공개를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국민의힘에서 국민의힘에서 최재영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재: 고발을 했으면 이거에 대해서도 조사가 또 이루어지겠네요. 사실 근데 남은 부분도 제가 또 여쭤보겠지만 결국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하잖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이런 사람을 안 만났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또 그와 관련해서는 아까 또 처음 시작하실 때 인연을 앞에서 그렇게 강조를 했는데 안 만날 수가 있겠느냐 또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 댓글을 보니까 느낀 건데. 바로바로 대응을 했으면 조금 더 이런 이른바 공작 같은 게 빨리 더 드러나지 않았을까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또 있었습니다. 제가 또 이어서 좀 말씀을 여쭤볼게요. 그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을 조언하기 위해서 영부인께 연락을 했다 이런 식으로 또 최 목사가 얘기를 했는데 이것 역시 또 해명을 어떻게 하셨나요?
▶최지우: 지금까지도 이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어요. 자기는 영부인께 처음 연락한 이유가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을 조언하기 위해서 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저희가 카톡을 찾아봤어요. 카톡을 찾아봤더니 대화 초기에는 아예 없어요. 아예 없고 한 22년 7월달 정도 경에 비슷한 게 하나가 있는데 그것도 굉장히 추상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지 구체적인 조언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사실 이분이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런 경위마저도 사실은 거짓말을 하니까 저희는 이분의 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저는 그 부분도 의문입니다.
▷김새봄: 그리고 또 '양평을 강조하며 접근한 적 없다' 이렇게 주장한 거는 어떻게.
▶최지우: 이분이 아마 CBS에 권영철 기자님인가 그분하고 인터뷰를 할 때 권영철 기자님한테 그렇게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권영철 기자님이 사실은 CBS 김현정 뉴스쇼에 나와서 말씀하셨어요. 김현정 씨가 이렇게 물어보니까 "최재영 씨는 동양 강조하면서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카카오톡 첫 번째 대화가 동향 강조입니다. 1월 28일날 첫 대화가. 제가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동향이신 것 같은데 고국의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입니다. 더욱 반갑습니다" 이렇게 접근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사실은 영부인님이 카톡을 안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게 방송까지 다 나고 하니까 짜증나고 그러니까 지웠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막 던진 것 같아요. 그리고 대응도 없으니까 점점 수위가 세지잖아요. 근데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 전문을 검찰에 다 제출을 했습니다.
▷이동재: 그렇군요. 이게 사실 일방 그러니까 쌍방이 서로 주고받다가 일방이 지워버리면 그다음에 대응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까 그중에 일부만 제출해버리면 답이 없거든요. 일부만 편집을 하거나 일부만 발췌를 해서 제출하거나 그렇게 돼버리면 답이 없기 때문에 그건 다행히 갖고 오고 계셨으니까 해명이 되는 것 같고.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적 대화를 삭제를 하고 카톡을 검찰에 제출을 했다" 또 이렇게 말했는데 이것도 역시 거짓말이라고 보고 계신 거 아니에요?
▶최지우: 그것도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냐하면 이게 정말 사적 대화 여서 이 사건하고 관련해서니까 삭제를 해야지라고 생각을 했으면 이만큼이 전체가 삭제되고 이렇게 돼야 되지.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캡처를 할 때도 여기 캡처했다가 이만큼 삭제했다가 이만큼 캡처를 해야 되는데. 이분은 캡처를 할 때 요만큼 캡처하고 한 문장 자기한테 불리한 거 제외하고 이렇게 캡처를 했어요. 한 문장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자기한테 불리한 한 문장을 갖다가 삭제를 하고서 캡처를 하는 거예요. 이게 고의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체를 캡처를 했을 땐 아예 제가 봤을 때 카카오톡에서 한 문장을 꼭 누른 다음에 그걸 삭제를 하고서 캡처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카카오톡에 삭제된 내용을 갖다 보면 이분이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을 캡처한 게 명백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미 언론을 통해서 공개됐지만 그리고 그게 제출하지 않은 내용이 다 민주당 욕하는 거, 조국 장관 욕하는 거, 유시민 장관 욕하는 거, 이재명 대표 욕하는 거, 이명수 기자 욕하는 거 이런 거예요.
▷이동재: 욕을 많이 했는데 결국엔 또.
▶최지우: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굉장히 여사님한테 환심 사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악의적인 프레임이다서부터 해서 이걸 많이 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삭제했는지 한번 봐주시면 누구 말이 사실인지 좀 국민들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그리고 제가 어제 보도된 내용을 보니까 (최재영 목사가) "자신은 외부 유출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아버지 사진을 요구를 했다. 근데 그것도 이제 외부에 유출이 됐다 이런 거 아니에요. "큰 형님께만 보여드리겠다. 그런 일은 없다" 이런 식으로 사진을 전송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결국에는 이제.
▶최지우: 아니 그리고 여사님한테도. 그러니까 자기가 여사님이랑 찍은 사진 같은 경우도 막 엄청 요청을 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사실 이분이 지금 밖에서 이제 어떤 분들이 좀 증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분이 그런 사진들을 이용해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모르겠어요. 저는 사실 자기 장사하려고 그렇게 받아서 나 정말 이렇게 또 이중적으로 또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굉장히 저는 추측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좀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재: 보니까 자신의 큰형에게 추석 선물이나 시계를 보내달라고 하거나 여러 가지 요청도 했다. 그다음에 또 탈북 화가의 그림 사진을 보내면서 '바이든한테 선물해달라'고 했거나 또 다양한 본인도 다양한 제시를 했었네요.
▶최지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이거 한 가지 더 말씀드리는 게. 이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정치 공작을 기획하기 전에는 "영부인님에 대한 책을 쓰자"고 되게 많이 얘기했어요.
▷이동재: 책을 쓰자고?
▶최지우: "조국 백서를 일 발에 날릴 수 있는 책을 쓰자." 여사님이 너무 이제 억울한 악의적인 공격을 당하니까 그런 내용을 해명하는 책을 쓰자고 (최재영 목사가) 굉장히 많이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제 자기 어떠한 이득을 위해서 다양한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럼 김건희 여사는 본인에게 제기된 이런 의혹에 대해서 좀 어떤 반응을 보이고 계세요?전반적으로. 이제 검찰 수사와 별개로 본인의 답답하다고 하시거나?
▶최지우: 제가 사실 도이치 사건은 제가 변호인이 아니기 때문에 도이치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건 사실 좀 부적절하긴 한데. 도이치 사건에 대해서는 그냥 여전히 그냥 사적으로 말씀하시는 거는 똑같습니다. 거기 카톡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까? 자기는 주가 조작도 할 줄 모르고 관여된 바 없다라는 입장이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명품백 사건 같은 경우에는 사실 경위가 어찌 되었든 간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카톡 근데 사실 최재영이야 자기가 거기서 낼 때 카톡을 보낼 때도 이게 공개될 수 있다라고 생각했고 자기한테 불리한 걸 삭제를 했지만 영부인님은 거기에 카톡이 공개될 거라고 생각을 안 하고서 했잖아요. 그러면 다 진심이잖아요. 그러면 그 카톡에서도 사실 좀 제가 국민들을 생각하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국민들 속에 꼭 들어가 있어야.' 정확한 문구는 기억나지 않는데 그냥 그런 마음이 진심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정말 이게 정말 누구나 이제 한 나라의 대통령이고 영부인이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 하고 국민들한테 잘해서 정말 정치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시잖아요. 근데 그런 기대치를 충족을 못 시켜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제가 대신해서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은지 제가 좀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이제 제가 이제 이 사건으로도 계속 접견을 하고 했을 때 그런 의사를 굉장히 많이 피력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무튼 저는 이게 안타까운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치적으로 이걸 이용하는 것도 자기네들은 이제 정당이나 이런 거에 의해서 유리한 이슈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거는 정말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악의적인 정치 공작 중에 하나인데. 이걸 자꾸 이용을 해가지고 그런 사람들한테 면죄부를 주고 정당화시키는 거는 좀 이제 좀 근절돼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예. 알겠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최지우 변호사님 모시고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와 관련된 내용도 많이 좀 여쭤봤는데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좀 자주 변호사님이 언론 대응에 더 자주 나서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더 많이 나서서 말씀을 많이 해 주시면 또 많은 대중들이 의구심 같은 것 풀릴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하시는 것에서 아주 일부분만 보도가 되는 것 같긴 한데 그런 부분을 좀 아쉽다고 여길 것 같기는 한데요. 그래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셨으면 또 국민들의 의구심도 많이 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지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출마를 했었습니다. 이제 최종 경선에서 떨어졌는데 제가 사실 좀 거기 거기 계신 분들한테 좀 죄송한 게 제가 거기서 탈락 경선을 탈락하고 나서 좀 인사를 드리고 왔어야 되는데. 제천 단양 분들한테 좀 죄송한 부분이 제가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좀 일을 해달라고 불러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바로 올라와서 총선 때까지 인사도 총선 때까지 계속 선대위 본부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법률 쟁점이나 이런 걸 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저를 많이 응원해 주신 제천 단양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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