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 '한국신기록' 새로 썼다

21일까지 안동서 개최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
안동시청 선수단, 여자 일반부 계주 3,000m 한국신기록 '4분12초026'
정철규·박민정 최우수선수 등극, 금 10·은 5·동 4 전국 롤러 최강팀 입증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전국대회에서 새로운 한국신기록 달성을 비롯해 메달을 휩쓸면서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철규, 박민정 선수.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전국대회에서 새로운 한국신기록 달성을 비롯해 메달을 휩쓸면서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철규, 박민정 선수.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7월 15일에서 21일까지 7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여자 일반부 계주 3,000m에서 4분 12초 026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소속 박민정·황지수·양도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22년 '제3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신기록(4분 15초 757)을 2년 만에 3초 앞당기며 안동시청이 롤러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메달을 휩쓸었고, 정철규·박민정은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홍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다시 한번 안동에 롤러스포츠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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