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동내과, 갑상선·당뇨, 더 두려워말자

초음파로 결절 확인, 세침검사로 종류 확인
갑상선암 수술후 불편함, 환자맞춤형 치료해

김재홍 해동내과의원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해동내과 제공
김재홍 해동내과의원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해동내과 제공

내분비내과는 호르몬 이상과 대사 장애를 진료한다. 대중에 잘 알려진 내분비내과 관련 질병으로는 당뇨나 갑상선 이상, 고지혈증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부신 기능의 이상으로 몸무게가 급작스럽게 변화하거나 만성 피로가 유발되는 경우, 성장호르몬의 이상으로 정상적인 키 성장이 이뤄지지 않거나 얼굴의 변화가 유발되었을 때 이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평소보다 피로감이 강하게 느껴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기억력이 감퇴한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두근거림이 생긴다. 해동내과의원에서는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을 진단하기 위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빠른 결과 통지로 당일 진단·검사도 가능하다.

김재홍 해동내과의원 원장은 "갑상선에 결절이 생기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이러한 결절은 크게 양성갑상선결절과 악성갑상선결절(갑상선암)로 나뉜다"며 "갑상선에 생긴 결절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세침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동내과의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결절이 확인되면, 세침검사를 즉시 시행, 치료의 방향을 바로 결정하게 된다.

양성갑상선결절의 크기가 커서 생활이 불편하거나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 레이저 소작술이나 경화요법 등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악성갑상선결절(갑상선암)인 경우, 연계된 대학병원 혹은 수술전문병원으로 환자를 옮겨, 수술 후 재발 유무를 세심히 평가한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갑상선기능이상이나 칼슘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더 큰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해동내과의원에서는 수술 후 환자의 경과를 관찰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로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도 당장 몸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혹은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오히려 병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질환이라 쉽게 생각하기도 하고, 잘못된 편견으로 당뇨약 사용을 거부하는 환자도 있다. 지금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당뇨병 관리를 소홀히 한 채 시간이 흐르면 필연적으로 다양한 합병증이 수반되고, 한번 합병증이 생기면 이를 완벽히 치료하기 어려워 삶의 질이 나빠지게 된다.

당뇨병은 합병증 발병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동내과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단순히 진단 및 처방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았을 때 개개의 환자에게 올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 당뇨교실을 운영해 환자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식단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며 연속혈당 측정기 등의 장비로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해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김재홍 해동내과의원 원장은 "이유 없는 피로와 체중의 변화, 부종, 체모의 감소가 있는 경우 부신호르몬의 기능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생리불순과 유즙 분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유즙분비호르몬의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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