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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적용한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 출시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에서 모델들이 사운드바형 셋톱박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에서 모델들이 사운드바형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2'는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AI(인공지능)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25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사운드바 형태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풍성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과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조정 기능,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 등을 갖췄다.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는 별도 스피커 없이 넓은 공간에서 듣는 것 같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공간 맞춤 음향 기능은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한 뒤, AI를 기반으로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하는 기능이다.

사운드바 블랙2는 모든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선사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 AI '익시'를 기반으로 IPTV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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