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이 '한일의원연맹'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의원연맹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 겸 제22대 국회 임원 구성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6선인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간사장 겸 부회장에는 4선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일의원연맹은 1972년 창립 이래 회장과 간사장을 여야 의원이 각각 나눠서 맡아온 '초당파' 조직으로 한일 의원 외교에 힘써왔으며, 22대 국회에서는 총 177명의 여야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호영 회장 등 신임 회장단은 '카운터파트'인 일한의원연맹과의 조율을 거쳐 가까운 시일 내에 취임 인사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해 22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구성 총회 개최와 신임 임원단 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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