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고령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송식 개최

라오스 국적 41명 배정 농가 일손 도와

고령군 라오스 국적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식 모습. 고령군 제공
고령군 라오스 국적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식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지난 25일 상반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종료하고 출국 근로자를 위한 환송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은 고령농협 10명, 동고령농협 19명, 쌍림농협 12명이 배정돼 딸기·블루베리·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농작업을 도왔다.

농협 관계자는 "라오스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하반기에도 라오스 근로자를 적극 도입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덕분에 고령군 농가들에게 농번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라오스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하반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88명을 도입하였으며, 하반기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71명,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37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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