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솔로·소규모 예술인도 지원하세요" 남구청년예술제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기존 축제, 프린지페스타-청년예술제로 세분화
본 행사는 9월 11일~13일 대덕문화전당 개최

2023 남구청년예술제 공연모습. 대덕문화전당 제공
2023 남구청년예술제 공연모습. 대덕문화전당 제공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다음 달 2일까지 2024 남구청년예술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9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축제를 세분화하고 장르 다양성을 넓히는 등 보다 많은 청년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었다. 기존 3일간 500석 규모의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던 축제 형태를, 솔리스트와 소규모 연주 단체를 위한 '프린지 페스타(FESTA)'와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 공연을 위한 '청년예술제'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콜라보 또는 대규모 팀을 꾸려야만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성악, 판소리, 인디밴드 등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새롭게 편성한 '프린지 페스타(FESTA)'는 본 축제 한 주 전인 9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대덕문화전당 소속 남구 청소년창작센터의 90석 규모인 창공홀에서 개최된다. 소규모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본 축제에 앞서 기대감을 조성하고자 한다.

한편, 대덕문화전당은 올해도 2024 남구청년예술제를 지역 주요 대학 연합을 통한 청년 작가까지 더해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청년 주도형 축제로 개최하고자 한다.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팀)은 다음 달 2일까지 이메일로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정한다. 문의 053-66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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