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강구 보건지소는 지난 5월 준공한 강구건강활력센터 1층으로 이전해 지난 25일부터 본격 의료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 강구시장 안에 자리해 있던 강구보건지소는 낮은 지대로 인해 장마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시 몇 차례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이 컸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강구 보건지소는 강구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복지와 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어르신 건강활력센터, 시청각교육실, 검진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강구 보건지소는 기본적인 건강진료 외에도 금연, 절주, 고혈압 및 비만 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강구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질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개소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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