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공대, 3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 배출

전자공학부 3학년 이신우 학생, 2024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3학년 이신우 학생. 금오공대 제공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3학년 이신우 학생.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대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을 3년 연속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학생은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신우 학생이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이공계 미래인재를 선발해 대한민국 리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생으로는 최고 권위의 장학금이다.

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부과정 3학년 재학생 60명을 선발하고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장려금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는다.

이신우 학생은 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2023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은상,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AI·벤처 아이디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차선 인식과 객체 인식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평가 보상 시스템' 등 4건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전동 킥보드용 음주 측정기'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다양한 과학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신우 학생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국방·재난·안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관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지도를 맡고 있는 신수용 교수는 "이신우 학생의 성과는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국립금오공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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