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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정서질환 극복위한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 행사 개최

한국뇌연구원은 29일부터 사흘간 본사와 호텔인터불고에서
한국뇌연구원은 29일부터 사흘간 본사와 호텔인터불고에서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 대구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29일부터 사흘간 본사와 호텔인터불고에서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IBI) 대구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울증·중독 등 정서질환 극복을 위한 다자간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정신질환의 뇌지도 구축(Psychiatric brain mapping in health and disease)이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강연과 심포지움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전략 등을 논의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지난해 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 네덜란드뇌연구원(NIN) 및 뇌은행(NBB) 등과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올해 5월 DPUK-KBRI 공동연구센터를 개설해 임상데이터 기반의 환경성 뇌질환 극복 연구를 시작하고, 6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서판길 원장 등 공동연구추진단이 참석해 NIN, NBB와 공동 심포지엄과 연구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협력을 통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글로벌 정서·중독연구사업단 단장은 "정서질환과 중독 등은 현대사회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의 최고 과학자들과 협력하는 다자간 국제협력을 통해 정서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공동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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