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문화예술 분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창창스쿨'을 통해 모두 7건의 '문화예술분야 사업화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들은 1일(목)부터 18일(일)까지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B에 전시된다.
올해로 3돌을 맞이한 '창창스쿨(창의적인 생각, 예술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여는 창)'은 문화예술 활동의 사업화와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템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술의 외연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왔고,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집이 첫날 마감되며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사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방증했다.
교육은 '이 도시에서 예술가로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8주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진행됐으며, 총 7개 팀(27명)이 참여했다. 사업화에 대한 기본개념을 다지기 위한 강연과 팀 빌딩을 위한 콘텐츠 구상, 개발, 유통 및 신규 사업 판로 개척, 창의적 사업모델 구축 등의 실습 과정이 더해졌다.
최종 도출한 아이디어는 창업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 했고, 결과공유회인 '창창챌린지'에서 전문심사위원 3인에 발표심사를 거쳐 뜨거운 고민과 경쟁 끝에 최종 4개의 우수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수준 높은 예술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간 역량이 놀랍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문의 053-43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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