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각오페라 전시'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문화교육연구소 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페라 공연을 시각 예술로 전환한 새로운 시도다. 4막 2장으로 구성돼 팝아트와 일러스트,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막 '사라져가는 마을'에서는 김광수 작가가 팝아트 작품을 통해 도시의 빠른 변화와 그에 따른 우리의 일상을 그려낸다. 2막 '소확행'은 송민영 작가가 전국의 작은 마을을 찾아다니며 그린 어반스케치 작품을 선보인다.
3막 '마음 꽃밭'에서는 오윤희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4막 1장 '관혼상제'는 중국 작가 노설비의 사진 작품이, 4막 2장 '회생'에는 중국 작가 한용소의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김광수 문화교육연구소 다 대표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며 "오페라 도시 대구에서 '시각오페라' 초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도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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