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환경부 선정 이달의 생태관광지

아시아 최초의 밤하늘 보호공원

경북 영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바라 본 밤하늘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바라 본 밤하늘의 모습. 영양군 제공

환경부는 30일 8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북 영양에 있는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을 선정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반딧불이 생태공원, 왕피천 상류지역을 포함한다.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에서 2015년 10월31일 지정한 '밤하늘 보호공원'이다. 공원은 일반 지형 여건에서 가장 밝게 볼 수 있는 '은 등급'(Silver Tier)을 받았다.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는 반딧불이는 물론 초지·습지·농지·산림·하천 생태계를 관찰·체험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 상류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산양이 서식한다.

다음 달 영양을 방문하면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천문대에서 열리는 별빛음악회, 반딧불이 탐사, 천체 관측,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 빛공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 일정을 담은 영상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나 영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함으로써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자 올해 3월부터 매달 한 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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