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S-경북경제진흥원,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 맞손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동반성장사업 시행

30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30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수출지원 등 동반성장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보현(가운데) 기획본부장과 송경창(왼쪽 네 번째)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역 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TS는 30일 공단 본사에서 경북 지역 기업육성 허브기관인 경북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ESG·수출지원 등 동반성장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TS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특히 양 기관은 경북도 내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과 지사 설립, 수출금융 등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기술 보호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등에 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TS와 경북경제진흥원의 협업은 모빌리티 기업육성과 이전지역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ESG 경영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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