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향한 열정으로 폭염을 이겨내는 '제11회 철인골프대회'가 31일 오전 5시부터 엠스클럽의성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27개 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펼쳐지며, 섭씨 35도를 웃도는 연중 최고 혹서기에 오전 5시부터 쉬지않고 하루 54홀을 라운딩하는 게 특징이다.
폭염 속에서 체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을 시험하는 라미드그룹의 골프장 계열사인 엠스클럽의성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참가팀이 500개팀을 넘어설 정도로 철인골프대회의 원조이자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11회 연속 참가하는 팀이 10여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엠스클럽의성 측은 폭염 속에 안전사고에 대비해 참가팀 수를 45개팀으로 제한했다. 아울러 관계 당국과 협조해 행사 당일 구급차와 응급 인력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골퍼들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생수와 수박스틱, 수박화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철인골퍼 인증서와 다양한 쿠폰, 경품을 제공하며, 골프상품권(150만원 상당) 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이태구 엠스클럽의성 대표이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불편없이 골퍼들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쌓으며 완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개장한 엠스클럽의성은 27홀 185만㎡ 규모로 지난 201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회원권 금액 전액을 반환하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서대구IC에서 30분 거리에 위치에 있으며 철저한 코스 관리로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으로 꼽힌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