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관광두레 사업 대상으로 경북 5개 군의 주민사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
3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경북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의성 6개소와 칠곡, 영양, 고령, 청도 각 1개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지역별로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배정돼 사업을 지원한다.
주민사업체 사업 분야를 보면 도심보다 39배 밝은 별을 볼 수 있는 지리적 환경과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연계한 오지 은하수 별빛 샤워 같은 '체험', '식음'이 각 3개소(30%)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기념품' 2개소, '여행'과 '숙박'이 각 1개소 등이다.
청년 주민사업체(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의성 두 곳, 고령과 청도 한 곳씩 모두 4개소로 40%를 차지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 전국 52개 기초자치단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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