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을 약 80% 달성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일정비율(▷중소기업제품 50% ▷장애인기업제품 1% ▷여성기업제품의 물품·용역 5% ▷공사 3% ▷기술개발제품 15% ▷창업기업제품 8%)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토록 하는 기준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총 구매액 2천57억 원 중 75%인 1천542억 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 50% 기준을 훌쩍 넘겼다.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는 총 구매액의 1.1%인 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성기업제품은 총 물품 구매액 613억 원 중 물품 48억 원, 총 용역 구매액 521억 원 중 용역 51억 원, 총 공사 구매액 923억 원 중 공사 118억 원을 지출해 물품 7.8%, 용역 9.8%, 공사 12.8%를 달성했다.
특히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비율은 중소기업제품 총 물품구매액 462억 원 중 154억 원을 구매해 법정의무구매비율(15%)의 2배 이상인 33%를 달성했다. 다만 법정의무구매비율 8%인 창업기업제품은 아직 2%로 집계됐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 판로지원과 경쟁력 확보,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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