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은 1953년 전국에서 세 번째, 한강 이남에서는 최초로 개교한 약학대학으로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설립 이래, '인간 중심 약료와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적 공동선 실현'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체계적인 기초 및 임상약학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약학대학은 최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IT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리면서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국가중점육성산업 분야인 제약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미래지향적 연구를 위해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들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연계해 활발히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통합 6년제 교육과정이 도입된 약학대학은 약학부 1학년에서는 전공과목 학습을 위한 전공기초 교과목 및 약학에 관련된 기본 소양에 대해 학습한다. 2학년부터는 전공(약학 및 제약학)을 분리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약학전공은 생화학, 미생물학, 유기화학, 예방약학 등 기초약학 교육과 더불어 의약품의 구조, 성질 및 생체 내 작용 연구와 배합, 조제 및 투약 기술 등에 대해 주로 학습을 한다. 제약학전공은 약학전공의 학생과 유사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으나, 신약 개발을 위한 약물 탐색·개발과 생명공학에 기반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신약 개발 관련 교과목들을 추가로 교육하고 있다.
약학대학은 제1약학관과 동문들의 기부로 건립된 제2약학관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교육 및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총 86개의 교육 및 실습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약학 및 제약학 전공으로 약학대학 졸업 후 약사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약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병원, 제약회사, 정부, 보건행정기관, 연구소 및 지역약국 등 다양한 직역에서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
최준석 약학부장은 "약학대학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을 위한 충실한 약학교육과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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